어느 가족(Shoplifters, 2018)

할머니의 연금과 물건을 훔쳐 생활하며 가난하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는 어느 가족. 우연히 길 위에서 떨고 있는 한 소녀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와 가족처럼 함께 살게 된다. 그런데 뜻밖의 사건으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각자 품고 있던 비밀과 간절한 바람이 드러나게 되는데…

꽃잎, 춤(Petal Dance, 2013)

하늘을 떠다니는 꽃잎처럼6년 만에 바람을 타고 친구의 소식이 날아왔다… 대학 때부터 어울려 다녔던 세 친구 징코, 모토코, 미키는 언젠가 만나겠지 하면서 그렇게 흘러가버린 6년… 어느 날, 미키가 바다에 스스로 몸을 던졌다는 소식이 날아온다. 망설임 끝에 징코와 모토코는 미키가 있는 곳을 […]

가족의 나라(Our Homeland, 2012)

오빠가 집으로 보내졌다, 25년 만에. 3개월이라는 시간, 감시자와 함께. 우리 가족의 ‘조국’ 북으로부터..나는 말했다. “당신도, 당신의 나라도 싫다..”감시자가 말했다. “그 나라에서 네 오빠도, 나도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한다”오빠가 말했다. “너는 여행하며 많은 것을 보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라”한 번도 […]